제주, 코로나19 확진자 10명 추가...초등생.어린이집發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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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19 확진자 10명 추가...초등생.어린이집發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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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4798명...오미크론 확진자 잇따라, 15명째 확진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은 다소 진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초등학교와 보육시설, 어린이집 등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으로 인한 확진자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5일 하루 19명(제주 4769~4788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6일에는 오후 5시 기준 10명(제주 4789~4798번)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4798명으로 늘었다. 1월 들어서는 137명 발생했다.  

추가 확진자 10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8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은 해외 입국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확진자에서는 서귀포시 지역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서귀포시 초등학교2' 집단감염과 관련해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이 학교 관련 확진자는 29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제주시내 한 보육시설 발생한 집단감염 관련해서도 이날 2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추가 확진자는 22명으로 늘었다. '서귀포시 어린이집' 집단감염 관련해서도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3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제주도는 이들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234명(타 지역 확진자 5명 제외)이다. 입원환자 중 위중증 환자는 1명으로 파악됐다.

6일 기준 제주도 전체 인구 대비 2차 접종 완료율은 82.2%(18세 이상 94.8%)로 나타났다. 3차 접종률은 36.6%(18세 이상 43.3%)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제주도를 방문한 입도객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3명 추가로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다. 10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례이고, 5명은 타 지역에서 내려온 입도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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