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교육원(원장 강호준) 제주다문화교육센터는 지난 3일부터 오는 2월 15일까지 다문화 학생의 한국어 교육과 기초학력을 지원하기 위해 '2022 겨울방학 기초탄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다문화교육센터가 제주대학교 글로벌 교원양성 거점대학(GTU)과 협력해 대학생 교육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예비교사들이 학교에 방문해 한국어 의사소통, 한글 해득 프로그램, 그림책 읽기, 기초학력 지원, 정서지원 및 상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도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재학 중인 중도 입국, 외국인가정 학생 및 국내 출생 다문화 학생 등 총 34개교(초등 31개교, 중 3개교) 84명의 학생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겨울방학 동안 다문화 학생들은 예비교사와 함께 학습기초를 탄탄하게 다져 새학년을 준비하고, 예비교사들은 학교에서 다문화 학생 맞춤형 교육을 직접 계획하고 실천하면서 현장 경험을 쌓게 된다.
제주다문화교육센터 관계자는 "학습 공백이 생기기 쉬운 겨울방학 동안 지속적으로 다문화 학생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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