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제주해녀들의 모습은?...김재이 '메타포트레이트'展 서울서 개최 
상태바
젊은 제주해녀들의 모습은?...김재이 '메타포트레이트'展 서울서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갤러리 살롱드아트, 20일부터 김재이 다섯번째 개인전 개최
첫소랑ⓒ헤드라인제주
첫소랑 ⓒ헤드라인제주

제주해녀 그림 작가 김재이의 개인전이 미국과 제주를 거쳐 서울에서도 개최된다.

갤러리 살롱드아트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김재이 작가의 '메타포트레이트(Meta-Portrait)' 전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다섯 번째 해녀 그림 개인전을 이어가고 있는 김재이 작가의 작품 속 해녀들은 이전 개인전에서 선보인 해녀들의 모습들과 마찬가지로 젊고 당당한 모습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나, 내면의 세계에는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다. 

이전 전시회에서는 연로한 해녀들의 젊은 시절의 모습을 상상해 그려 내었다면 이번 전시회에서는 대부분 현재 활동하고 있는 젊은 해녀들의 당당하고 아름다운 모습 그대로를 화폭에 담아냈다. 이는 제주의 해녀에 대하여 관심을 갖는 연령대가 점차 젊어지고 있다는 것을 반영하는 의미이기도 하다.

또 처음으로 해녀의 내면과 자신의 내면을 한 폭에 담은 '타인의 자화상' 시리즈는 미술 평론가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김 작가는 "제주 작가이자 해녀를 타이틀로 여는 전시회인 만큼 서울과 제주의 미술계에 작게라도 물고를 트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전시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사항은 살롱드아트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2-565-565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김재이 작가는 서울 태생으로 10년 전 제주로 이주했다.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해녀 그림을 그리며 화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헤드라인제주>

물벗 ⓒ헤드라인제주
물벗 ⓒ헤드라인제주
타인의 자화상 ⓒ헤드라인제주
타인의 자화상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