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시민 100여 명과 '2021 문화도시 서귀포 문화원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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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시민 100여 명과 '2021 문화도시 서귀포 문화원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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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가지 주제

서귀포시는 지난 5일 서귀포 KAL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주도성과 문화다양성, 생태적 지속가능한 가치를 가지고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가기 위한 '2021 문화도시 서귀포 문화원탁'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서귀포시는 지난 11월 16일부터 26일까지 문화 다양성과 노지문화에 대한 보존.재생.활용의 가치와 지속 가능한 발전 등 10가지 주제에 대한 '사전 소 원탁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문화원탁은 소원탁에서 제안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문화원탁에서는 △문화 다양성 가치 △창의문화 교육 △축제문화 및 노지문화 △마을의 지속가능한 발전 △생태적 지속가능성 가치 등을 주제로 의견을 공유했다.

또한 장애인, 영유아 등 소외 계층을 위한 유니버셜 디자인 조성, 문화예술 관련 창업을 위한 '창업 스타트 패키지', 마을 유휴공간을 활용한 문화예술교육, 마을 이장님들과 어르신들의 마을 문화 해설사 활동을 통한 일자리 제공, 서귀포시 문화행사와 프로그램을 한눈에 확인 가능한 문화공유플랫폼 구축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서귀포시는 구글신청과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주제별로 각각 문화원탁 참가자 10명을 모집했다.

참가자들은 문화에 관심이 많지만 그동안 기회가 없어 참여하지 못했던 장애인, 청년, 다문화가정, 마을 이장 등 다양한 분야에 활동하는 일반시민들로 구성됐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문화도시는 문화민주주의를 기반할 때 가능하며, 어디에나 있고, 누구에게나 있는 문화의 힘이 우리 일상속에서 손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서귀포시 문화도시 사업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정책을 제안해 주시면 행정에 적극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원탁은 지난 2019년 시민이 꿈꾸는 문화도시 서귀포를 주제로 시민원탁을 진행한 이후, 2년만에 진행된 것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운영됐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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