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총장선거, 김일환 교수 1순위 후보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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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총장선거, 김일환 교수 1순위 후보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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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투표에서 '54.5%' 과반 득표...2순위는 김희철 교수
김일환 교수. ⓒ헤드라인제주
김일환 교수. ⓒ헤드라인제주

국립 제주대학교 차기 총장 1순위 후보자에 공과대학 전기공학전공 김일환 교수(59)가 선출됐다.

25일 실시된 제11대 총장 임용후보자 선거 결과 김 교수는 온라인 2차 투표에서 과반 54.5%(환산표 387표)의 득표율로 1순위를 확정지었다.
 
경상대학 무역학과 김희철(60) 교수는 275표38.7%의 득표율(환산표 275표)로 2순위로 결정됐다. 자연과학대학 전산통계학과 박경린(61) 교수는 6.8%의 득표율(환산표 48표)로 3위를 했다.

앞서 이날 오전 실시된 1차 투표에서는 김 교수 48.2%의 득표율로 과반 확보에 실패하면서 2차 투표를 진행하게 됐다. 1차 투표에서 김희철 교수는 37.1%, 박경린 교수는 14.71%를 기록했다.

1순위, 2순위 후보자는 대학 연구윤리검증을 거쳐 교육부에 총장 임용후보자로 추천된다. 교육부는 추천된 후보자에 대해 교육공무원 인사위원회를 열어 심의후 장관이 제청하게 되고 이를 토대로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게 된다.  

이번 선거는 제주대 총장 선거 최초로 온라인 투표로 진행됐다. 제11대 총장 임기는 2022년 2월21일부터 4년간이다.

한편, 김일환 교수는 서귀포시 하원동 출신으로 제주제일고와 중앙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중앙대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제주도에너지위원장과 제주테크노파크 원장을 역임했고, 학내에서는 정보통신원장고 공과대학장을 지냈다. 

이번 선거에서는 '함께 만드는 미래, 새로움을 향한 도약'을 비전으로 해, △미래산업 대비 학사구조 등 교양과 미래 역량을 갖춘 창의인재 양성 △제주대학교 학술원 설립 등 지속 성장을 위한 연구생태계 조성 △빅데이터 지원센터 설립 등 미래형 스마트 캠퍼스 조성 △지역연계 교육강화, 아세안연구소 설립 등 제주와 상생하는 지역거점대학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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