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12월 10일 오후 7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연말 특별공연으로 '운명을 이겨낸 베토벤' 기획공연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다양한 레퍼토리와 독창적인 무대연출로 클래식 음악저변 확대에 노력하고 있는 클래식 전문단체 아토 앙상블 (Arto Ensemble)이 참여한다.
주요 연주곡으로는 베토벤의 △비창 △엘리제를 위하여 △운명교향곡 △합창교향곡 등이며, 현악앙상블의 연주가 이뤄질 예정이다.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일생 중 가장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신비로운 마술과 재미있는 연극 해설, 성악가들의 노래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기며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연 관람권 예매는 오는 12월 2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시 E-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1층 1만원, 2층 5000원(5세이상 관람가, 1인 최대 4매)에 선착순으로 예매를 접수받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자활급여수급자, 장애인연금수급자, 한부모가족 보호대상자 등 문화소외계층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후 5시까지 전화(064-760-3368)로 접수하면 된다.
공연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예술의전당 행정지원팀(전화 064-760-3365)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연말 공연장을 방문하셔서 가족들과 함께 문화예술을 통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