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 주민주도형 자원봉사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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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 주민주도형 자원봉사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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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7일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서리 마을운동장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버려진 물품을 활용해 친환경 제품을 제작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지난 10월 27일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서리 마을운동장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버려진 제품을 활용해 친환경 물품을 제작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두만)는 주민이 직접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주민주도형 자원봉사 공동체 프로젝트, 너영나영 혼디 멩그는 혼시름 놔지는 모슬'을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주민, 기업 등 다채로운 구성원으로 이뤄진 '안덕면 자원봉사 공동체'에서 기획했다.

이는 각 가정에서 버려지는 아이스팩 내장재와 사용하지 않는 머그잔을 활용해 공기정화 화분과 방향제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완성한 화분과 방향제를 안덕면 지역내 취약계층 30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자원봉사 프로그램에서는 안덕면 자원봉사 공동체 등 지역내 12개 단체의 약 5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2주 동안 아이스팩 1000여 개와 머그잔 900여 개를 수집했다.

안덕면 자원봉사 공동체에서 만든 친환경 화분과 방향제. 해달 물품들은 지역내 취약계층 300가구에게 전달됐다. ⓒ헤드라인제주
안덕면 자원봉사 공동체에서 만든 친환경 화분과 방향제. 해당 물품들은 지역내 취약계층 300가구에게 전달됐다. ⓒ헤드라인제주

또 지난 10월 27일 안덕면 서광서리 마을운동장에서 49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취약계층을 위한 작품을 완성했다.

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보호를 위한 자원순환를 비롯해 코로나19 우울증 해소시키고, 복합적 사회문제를 해결하하는데 기여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김두만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장은 "주민주도의 자원봉사문화가 널리 퍼져 활발한 자원봉사문화가 확산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자원봉사를 통해 환경, 복지 등 복합적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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