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청소년 창업 아카데미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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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청소년 창업 아카데미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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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제주지역 청소년 6팀을 대상으로 창업가정신 생태계 조성 거점학교(한림공업고등학교) 프로그램 '청소년 창업 아카데미'를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번 '청소년 창업 아카데미'는 창업가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의 창의적 진로개발 역량을 함양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창업가정신 멘토 특강을 비롯해 창의적인 IDEA 발상 및 시각화, 사업계획서 작성법 및 멘토링, 사업계획서 작성 및 발표, 제주 지역 창업 현장 견학 등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아카데미 참여 학생 가운데 3팀은 '2021 서울시 창업생태계 이니셔티브 스타트업 지원사업 데모데이' 특별 세션에 도전해 수상하는 성과가 있었고, 한 팀은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에 참여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탐나라공화국에서 열린 창업 아카데미 수료식에서는 탐나라공화국 강우현 대표의 특강이 있었다.

또 창업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후원하는 의미로 탐나라공화국과 제주은행 한림지점 직원들이 함께 마련한 '씨드머니' 적금 통장이 참가자 전원에게 전달됐다. 

자신의 이름 뒤에 대표님으로 명기된 통장을 받아든 학생들은 창업의 꿈을 '씨드머니' 통장에 차곡차곡 담아가겠다는 의지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창업 아카데미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실패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것에 도전해 보고, 어려웠지만 우리팀의 아이디어를 실현해 나가면서 많은 성취감과 세상이 좋아지는 것에 나의 힘을 보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더 큰 꿈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30일에는 '제주지역 청소년 창업캠프'가, 31일에는 '제주지역 청소년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열릴 예정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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