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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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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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민배 / 제주특별자치도 총무과
김민배 / 제주특별자치도 총무과 ⓒ헤드라인제주
김민배 / 제주특별자치도 총무과 ⓒ헤드라인제주

얼마전 2020도쿄올림픽 여자배구 4강 신화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전해주었다. 세계최고의 선수 김연경은 17년 동안 국가대표로 활약하다 은퇴를 선언하였다. 김연경 선수의 인터뷰 내용 중“어떤 종목이든 선수라면 가슴에 태극기를 달고 뛰는 국가대표의 책임감과 무게를 잘 알 것이다.”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대한민국을 대표한 선수들에게 태극기란 어떤 의미일까.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나라의 소중함을 담은 태극기의 의미가 여자배구 4강 신화에 한 몫을 하지 않았을까?

국가대표 선수들처럼 태극기를 통해 나라의 소중함을 다시 느낄 수 있는 날이 있다. 바로 국경일이다. 국경일에는 관공서, 공공기관 및 각 가정에서 태극기를 달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요즘은 국경일이라고 해도 좀처럼 집집마다 태극기를 게양한 곳을 보기 힘들다. 국경일을 나라의 소중함을 기리는 날보다 법정 공휴일인 쉬는 날로만 받아들이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인 듯하다.

국경일은 3.1절(3.1.), 제헌절(7.17.), 광복절(8.15.), 개천절(10.3.), 한글날(10.9.)이 있다. 일반 가정에서는 태극기를 07시부터 18시까지 게양하면 되고, 건물 앞에서 바라보아 중앙이나 왼쪽에 달면 된다.

또한, 현충일(6.6.), 경술국치일(8.29.) 등 국가 추념일에는 조기를 게양하며, 조기 게양 방법은 태극기 세로 길이만큼 내려 달면 된다. 우리 도에서는 4.3희생자 추념일(4.3.)에도 조기를 게양한다.

국경일만이라도 태극기 달기를 실천해 보는 것이 어떨까. 코로나19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태극기 달기는 언택트로 나라를 사랑하고 생각하는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 중 하나일 것이다. 태극기를 달며 그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기고] 김민배 / 제주특별자치도 총무과>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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