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확진자 다녀간 결혼식 피로연 식당 동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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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확진자 다녀간 결혼식 피로연 식당 동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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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읍 동성수산,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확인
동일 시간 피로연 참석자 진단검사 받아야

결혼식 피로연이 열렸던 제주도내 한 식당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이의 동선을 긴급 공개하며 차단방역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에 노출된 서귀포시 대정읍 소재 일반음식점인 ‘동성수산’의 동선 정보를 공개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중 한 확진자가 지난 10일 이 식당에서 열린 결혼식 피로연에 참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식당에 머문 시간은 10일 오전 11시부터 낮 12시20분까지다.

이에 따라 이 시간대 피로연에 참석했던 사람은 코로나19 증상이 없어도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상담 후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방역당국은 안심코드와 출입자 수기명부 기록을 통해 방문자를 대상으로 검사 안내를 하고 있지만, 방문자가 모두 파악되지 않아 불가피하게 동선 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밀집·밀폐·밀접도가 높은 장소 등 현장 위험도나 접촉자 분류 여부에 따라 확진자 이동 동선을 공개하고 있다.

이달 들어 유흥주점 4곳, 목욕장업 4곳 등 8곳의 동선을 공개한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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