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김수환)는 자영생명산업과 말산업전공 3학년 하도현 학생이 제10회 말산업 국가자격(3급) 장제사 시험에 고등학생 최초로 합격했다고 6일 밝혔다.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는 지난 2013년 10월 농림축산식품부가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함에 따라 운영비를 지원받아 말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말산업 국가자격(3급)은 장제사, 말조련사, 재활승마지도사가 있으며 만 17세 이상이면 취득이 가능하다.
하 군은 1학년 때부터 장제사를 목표로 방과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으며 제10회 말산업 국가자격(3급) 장제사 필기, 실기 시험에 응시해 고등학생 최초로 최연소 장제사 자격을 취득했다.
학교 관계자는 "장제사 자격뿐만 아니라 13명 학생이 오는 20일 실시되는 제10회 말산업 국가자격(3급) 말조련사 2차실기 시험을 준비하는 등 자격증 취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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