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삶스럽게’ 자활사업으로 희망의 날개를 달아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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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삶스럽게’ 자활사업으로 희망의 날개를 달아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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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민정 / 서귀포시청 주민복지과
김민정 / 서귀포시청 주민복지과
김민정 / 서귀포시청 주민복지과

자활(自活)은 ‘제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간다’는 말이다.
어려움에 처해 있는 사람에게 고기를 잡아주기보다 낚시하는 방법과 도구를 지원하여 근본적인 변화를 추구함을 뜻한다. 그러므로 자활사업은 저소득층에게 스스로 살아갈 수 있도록 자활능력을 배양하고 기능습득 지원 및 근로 기회 제공, 사례관리, 창업 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2022년에 전국적으로 자활사업 일자리 8천명 확대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에서도 자활사업 참여인원이 2020년 174명에서 2021년 현재 200명으로 15%로 증가하였고 앞으로 더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자활근로사업 참여자의 자격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타 일자리 사업과는 달리,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다. 
자활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지역자활센터(서귀포일터나눔지역자활센터, 서귀포오름지역자활센터)에서는 자활참여 대상자의 근로능력, 개인적 환경 및 요건 등을 고려해 다양한 사업단에 배치하여 자립능력 향상을 위해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자활참여 대상자는 보장기관으로부터의 참여 결정 후 지역자활센터로 위탁이 되면 자활사례관리사와 함께 참여자의 구체적인 자활경로를 세우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기본 지식과 소양을 익히는 Gateway 과정을 거쳐 참여자의 자활능력과 사업유형에 따라 사회서비스형, 인턴‧도우미형, 시장진입형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자활사업 참여를 통해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립‧자활할 수 있도록 소득보장뿐만 아니라, 안정된 일자리 경험을 통하여 자활 역량을 키워 더 나은 삶의 여건 마련과 또 다른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자활사업 참여 희망자는 서귀포일터나눔지역자활센터(전화 738-8219), 서귀포오름지역자활센터(792-8219), 서귀포시 주민복지과(760-6513)로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시청 주민복지과>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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