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조류인플루엔자 대비 가금농가 방역 점검 
상태바
서귀포시, 조류인플루엔자 대비 가금농가 방역 점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는 오는 9월까지 동절기 철새에 의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 및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지역 내 가금농가의 방역상황을 점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가금사육농가의 방역관리 강화를 위해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와 합동으로 진행한다. 농장의 전실, 방역실, 그물망, 울타리, CCTV 등 법정 방역시설 설치 여부와 이상 유무, 소독설비의 적정 운영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한, 방역수칙 교육, 홍보, 노후 사육장 등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통해 농장 내 미비점을 찾아 동절기 전에 보완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위반사항이 확인된 농가에 대해서는 현지 지도를 통해 시정을 요구하고 재확인 결과 시정되지 않는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러한 사전 조치 점검을 통해 고병원성 AI가 서귀포시 내에서 단 한 건도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농장주도 방역을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귀포시 가금농가는 총 87곳으로, 닭(65곳)과 오리.거위 등 기타가금(22곳) 등 31만 686수가 사육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