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 17일부터 무료영화 상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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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예술의전당, 17일부터 무료영화 상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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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2월부터 잠정 중지했던 서귀포예술의전당 무료영화 상영 프로그램을 오는 17일부터 재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7일 오후 7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재개되는 무료영화는 로만 폴만스키 감독의 '피아니스트'다.

예술의전당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해 무료 좌석을 210석으로 제한하고, 12세 이상 시민에게 선착순으로 개방할 방침이다.

피아니스트는 지난 1939년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 시대 폴란드를 배경으로 한 피아니스트 '블라디슬로프 스필만'의 자전적 이야기를 다룬 전쟁영화다.

상영시간 148분인 이 영화는 제 7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 각색상을 수상했고 작품상, 촬영상, 의상상, 편집상 후보에도 오른 명작으로 불리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쟁영화를 통해 우리의 역사를 다시 한번 느껴보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밖에도 매월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엄선해 상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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