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비대면 자율점검을 독려해 나갈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에 환경오염 배출사업장 스스로 배출시설 자율점검을 할 수 있도록 올해 지도점검 대상 사업장 210곳에 자율점검 안내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아울러 자율점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동영상을 자체 제작해 유튜브와 제주시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동영상의 주요 내용은 △대기배출시설 운영기록부 및 지도점검표 작성 요령 △폐수배출시설 운영기록부 및 지도점검표 작성 요령 △환경기술인 임명서 다운로드 방법 등으로 모두 8개의 동영상을 자체 제작했다.
제주시는 앞으로 개별 사업장과 관련 조합 등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해 상반기 내 자율점검을 적극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자율점검 미이행 사업장과 점검보고서 미제출 사업장, 민원발생 사업장 등에 대해서는 대면점검을 병행해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사업장 운영이 어려운 만큼 대면 지도점검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비대면 점검을 실시하므로 각 사업장에서도 적극적인 자율점검을 통해 사업장 환경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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