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고양이꿈밭 사회적협동조합은 2021년 장애인문화예술지원사업의 일환인 발달장애인 가족의 심리지원 프로그램 '비장애 형제를 위한 나를 찾아가는 여행 안내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비장애 형제를 위한 '나를 찾아가는 여행 안내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사업으로, 발달장애인 가족과 비장애형제 자매의 자아존중감을 회복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장애인의 형이나 누나, 언니, 오빠가 아닌 온전한 '나'를 자각하고 세상의 중심에 서도록 해 나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심리 치유를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나에 대한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 작품집을 만들어 감으로써 진행된다. 이후 전시회를 통해 발달장애인 가족에 대해 알리고, 비장애형제의 생각을 함께 공유함으로써 지역사회에서 이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지원할 것인가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발달장애인을 형제 자매로 둔 비장애형제 13살부터 23살이다.
모집 인원은 5명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다.
신청은 홈페이지 링크(http://naver.me/G2URLUea)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70-8900-966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별난고양이꿈밭 사회적협동조합은 발달장애인 부모가 만든 사회적협동조합으로 발달장애인의 돌봄과 문화예술교육을 하고 있는 단체다.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지역사회 조성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발달장애 초등학생과 비장애 초등학생의 통합돌봄, 발달장애인을 위한 출판, 발달장애인 문화 활동을 위한 강사양성을 주요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