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중목욕탕 2곳 코로나19 확진자 잇따라...차단방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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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대중목욕탕 2곳 코로나19 확진자 잇따라...차단방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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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 향수탕 관련 3명, 서귀포 명물천 4명 추가 확진
방역당국, 동선 추가 공개...접촉자 역학조사 범위 확대

제주시 연동의 목욕탕과 관련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이 확진자 동선을 추가 공개하고 역학조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향수목욕탕과 관련해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동선을 추가로 공개하는 한편, 방문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당부한다고 11일 밝혔다.

추가 공개된 동선은 지난 5월 5일부터 5월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6시까지이다.

이에 따라 지난 5일부터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해당 목욕탕을 방문한 사람은 코로나19 증상 발현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 상담 후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 

지난 9일과 10일 동선 정보가 공개된 ‘명물천목욕탕’, ‘향수탕목욕탕’ 방문자들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도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84명이 검사를 받았다.  

서귀포시 중앙로에 위치한 ‘명물천목욕탕(확진자 노출일시 5월 5일 오전 9시 30분 ~ 12시, 5월 6일 오전 7시 30분~ 11시 30분, 5월  7일 오전 6시 30분 ~ 오후 6시 30분, 5월  8일 오전 6시 30분 ~ 오후 6시 30분)’과 관련해 검사를 받은 사람은 모두 236명이다. 이중 4명(제주 #781, 787, 788, 795)은 양성, 171명은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61명은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제주시 선덕로 소재 ‘향수목욕탕(확진자 노출일시 5월 5일( 오후 3시 50분 ~ 6시, 5월 7일 오전 7시 ~ 9시)’방문 이력으로 검사를 진행한 이들은 총 48명으로 집계됐다. 3명(제주 #801, 808, 810)은 양성, 1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35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들에 대한 검사 결과는 오후 2시 이후 순차적으로 통보될 예정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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