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도기범)는 최근 드론을 활용한 해상 수색구조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드론수색대원을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서귀포해경은 이번 민간 드론수색대를 통해 연안사고 발생시 암초, 갯바위 등 접근이 어렵고 위험도가 높은 연안해역을 신속히 수색할 방침이다.
또한, 태풍·기상악화 등 해양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거나 사고 예방 순찰 시 드론을 활용해 수색사각지대를 해소함으로서 효과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자격은 만 19세 이상의 본인 소유 드론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번 이륙하면 배터리 교환없이 15분 이상의 비행능력과 실시간 전송 카메라가 부착된 드론을 보유하면 신청 할 수 있다.
지원방법은 서귀포해양경찰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지원서를 작성해 오는 31일까지 우편 또는 E-Mail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대원에게는 대원증을 발급하고 유공자 표창 및 수당지급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다방면에서 드론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해양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드론수색대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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