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강미애)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예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육 신청기관의 상황에 맞춰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을 통해 보건복지부 인증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자살위험 상황에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신호를 인지하고 도와주는 방법을 알려주는 게이트키퍼를 양성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서귀포고등학교, 남주중학교 등 27회에 걸쳐 969명에게 실시했다.
매년 봄철 증가 추세를 보임에 따라 자살 고위험시기인 지난 3월부터 오는 5월까지 자살고위험군과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우울 스크리닝, 자살예방을 위한 도움기관정보 홍보 등 자살예방 중점 관리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 신청은 서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760-6028)로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여러 방안으로 활용 가능한 교육 콘텐츠를 준비해 자살예방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려고 노력 중이며,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니 민·공공기관, 일반시민 등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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