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의 원인은 영양과다가 아니라 영양결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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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의 원인은 영양과다가 아니라 영양결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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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오미옥 /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 방역총괄과 
오미옥 / 제주코로나대응방역추진단 방역총괄과 
오미옥 / 제주코로나대응방역추진단 방역총괄과 

2019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성인 3명중 1명이 비만이고, 특히 제주의 비만건강지표는 전국 최하위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다. 현대인들은 날씬함을 추구하고 있지만 실상은 비만은 계속 늘고 있다는 것이다.

바쁜 일상속에서 먹거리에 신경을 쓰는 것보다 골고루 알맞게 음식을 섭취해야 하는데 한 끼를 대충 먹거나 인스턴트 식품을 즐겨 먹다보니 과식을 하면서 건강한 식습관을 등한시 한 결과라고 본다. 

또한 비만으로 인해 무릎에 하중이 가해져 무릎관절염 등이 늘어나 노인들의 삶의 질도 저하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환자혁명”이란 책을 읽다보니 비만의 원인은 영양과다가 아니라 영양 결핍이라고 나와 있다.(출처: 조한경)

저 자에 따르면 “필요한 영양소와 환경만 제공해주면 우리 몸은 건강하게 작동하는데 현대인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너무 맛있는 음식들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라고 하였다. 

“몸이 비타민이나 미네랄을 원할 때나 영양 보충이 필요할 때 우리 몸은 뇌에 신호를 보내오고 마그네슘이나 비타민B가 부족해도 배고픈 신호를 보내오는데 부족한 영양소는 제공하지 않고 쓸데없이 칼로리만 제공해주는 경우가 많고 영양소만 충분히 공급된다면 600칼로리만 먹고도 배고 고프지 않다고”라고 되있다.

즉 고칼로리 음식 위주로 먹고 활동량이 적은 현대인들은 비만이라는 질병을 가지게 되고 영양소가 없는 칼로리로 배를 채우는 식습관으로 대사 불균형이 비만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비만으로 인해 성인병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비타민이나 무기질 섭취를 위해 채소류나 과일류를 알맞게 먹고 뇌의 건강을 위한 에너지원인 밥, 떡, 빵의 중요성분인 탄수화물을 적당하게 먹고, 근육을 만들어주는 단백질 또한 적당하게 섭취하여 건강한 몸을 만들면 체중감량이 되어 다이어트는 절로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먹는 대부분의 음식들 중 칼로리는 과잉 섭취하고 영양소는 결핍되게 섭취하고 있지 않나 각자 살펴 볼 필요가 있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 굶지 말고 균형 있는 칼로리 공급을 위한 영양 섭취와 기초 대사량을 끌어올리는 충분한 운동을 하면서 건강한 자신을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특히 최근 도내 보건소에서는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모바일 걷기앱(워크온)에 가입해서 걷기 운동을 하기를 적극 권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 실천이 모든 사망 위험 감소는 물론 비만관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고 본다.  <오미옥 /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 방역총괄과>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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