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서귀포지점 직원,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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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서귀포지점 직원,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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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서귀포지점 임지형 과장. ⓒ헤드라인제주
NH농협은행 서귀포지점 임지형 과장. ⓒ헤드라인제주

NH농협은행 서귀포지점의 한 직원이 저금리 대환대출을 빌미로 한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

3일 농협에 따르면, 농협은행 서귀포지점 임지형 과장은 지난달 27일 국민행복기금 대출방식으로 금리를 싸게 해주고 추가 대출이 가능하니 대출대환 수수료 명목으로 돈을 입금하라는 전화에 속아 은행을 찾은 피해자 A(60)씨를 설득해 수백만원의 피해를 예방했다.

당시 임 과장은 A씨와 상담과정 중에 은행직원을 사칭한 사기범에 속은 것으로 판단, 피해금 입금을 즉시 제지하고 혹시 모를 휴대폰 악성앱 설치에 대비해 가까운 서비스센터에서 휴대폰을 초기화할 것을 안내했다.

임 과장은 "농협은행에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대출대환 수수료 명목으로 입금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운 자영업자들을 상대로 급증하는 저금리 대환대출 빙자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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