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호관찰소, 설 맞이 해안가 자연환경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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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보호관찰소, 설 맞이 해안가 자연환경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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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제주보호관찰소는 설 명절을 맞이해 '국민공모제 사회봉사'의 하나로 3일 제주시 이호테우해변 괭생이모자반 제거 및 쓰레기 수거 등 자연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국민공모제 사회봉사는 이호동주민센터 복지환경팀에서 신청한 것으로, 최근 괭생이모자반이 이호테우해변을 비롯한 제주 해안가를 점령해 자연 생태계 파괴 및 악취 등 자연환경 훼손이 심각해지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제주보호관찰소와 이호동주민센터가 연계해 실시한 것이다.

장순영 이호동주민센터 복지환경팀장은 "오늘 봉사활동으로 이물질이 제거된 괭생이모자반은 농가 등에 비료로 제공할 것"이라며 "설 명절을 맞이해 고향을 방문하는 지역주민들에게 깨끗하게 정비된 자연환경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기환 제주보호관찰소장은 "지난해에는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해안가 등의 긴급재난복구, 올레길 환경정비, 4.3무연고 묘지 벌초 등 12건의 국민공모제 사회봉사를 실시해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며 "올 한 해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회봉사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공모제 사회봉사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일반 국민 또는 기관, 단체들에게 직접 지원분야를 신청받아 보호관찰소에서 집행하는 사회봉사제도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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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오 2021-02-06 13:41:52 | 124.***.***.178
바다를 가면 항상 버려져 있는 쓰레기들을 많이 보는데 자연을 조금이나마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서 이렇게 봉사하는 사람들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