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강풍경보', 태풍급 바람...항공기 결항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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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강풍경보', 태풍급 바람...항공기 결항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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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제주국제공항에 강풍경보와 급변풍(윈드시어) 특보가 발효되는 등 강한 바람이 불면서, 항공기 결항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5분 기준 제주기점 출발 13편, 도착 13편 총 26편이 결항됐다.

결항된 항공편은 상당수가 오후 5시35분 이후 예정된 노선으로, 저녁부터는 결항편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항공편의 경우 타지역 기상 악화로 인해 결항 된 것으로 확인됐다.

공항공사는 예약한 항공편의 운항 여부를 미리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8일 오후 제주도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제주에서는 태풍급 돌풍이 몰아치고 있다.

오후 4시 현재 주요 지점별 최대 풍속을 보면, 고산지역이 초속 27.6m를 기록했다. 이는 태풍이 내습할 때의 강도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어 구좌 28.2m, 지귀도 23.4m, 마라도 22.5m, 성산읍 수산 22.2m, 우도 21.8m를 기록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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