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급 강풍'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 차질...결항.지연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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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급 강풍'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 차질...결항.지연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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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도착 35편 결항, 40여편 지연 운항

[종합] 28일 제주국제공항에 강풍경보와 급변풍(윈드시어) 특보가 발효되는 등 강한 바람이 불면서, 항공기 운항에 큰 차질을 빚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제주기점 출발 18편, 도착 17편 총 35편이 결항되고 40여편이 지연 운항했다.

이날 제주공항에는 강풍경보와 급변풍(윈드시어) 특보가 내려지는 등 오후부터 강한 바람이 이어졌다.

일부 항공편의 경우 타지역 기상 악화로 인해 결항 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29일에도 강풍과 한파, 폭설이 예고되면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8일 오후 제주도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제주에서는 태풍급 돌풍이 몰아치고 있다.

오후 8시 기준 주요 지점별 최대 풍속을 보면, 고산지역이 초속 32.1m를 기록했다. 이는 태풍이 내습할 때의 강도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어 우도 27.2m, 마라도 26.3m, 월정리 25.3m, 성산수산 25.1m를 기록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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