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제주지방법원장에 오석준(59, 연수원 19기)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가 임명됐다.

대법원은 법원장과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고위법관 정기인사 명단을 발표하고, 신임 제주법원장에 오 법원장을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오 법원장은 경기도 파주 출신으로, 광성고등학교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해 사법고시 2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서울지법 서부지원 판사, 서울형사지법 판사, 춘천지법 판사, 법원행정처 공보관, 춘천지법 속초지원장,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부장판사, 수원지법 수석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오 법원장은 오는 2월 9일 부임할 예정이다.

한편, 이창한 제주법원장은 이번 인사에서 광주고등법원 부장판사로 자리를 옮긴다. <헤드라인제주>

김재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