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대학교는 산림교육전문가 양성과정의 하나인 '유아숲지도사(국가자격증)'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유아숲지도사는 유아숲체험원에서 숲체험 활동을 통해 유아가 신체적·정서적으로 균형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교육하는 산림교육전문가다.
이들은 숲생태에 대한 지식뿐 아니라 유아에 대한 정서를 이해하고 유아교육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을 겸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제주한라대 유아교사교육원은 지난해 산림청의 '유아숲지도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받음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제1기 수강생을 모집하는 것이다.
산림청에서 발급하는 유아숲지도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해야만 유아숲 체험원이나 유치원에서 운영하는 숲 반의 '숲 선생님'으로 활동이 가능하다.
산림교육전문가에는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숲길체험지도사가 있지만 아이들의 안전과 교육까지 담당해야 하기 때문에 유아숲 체험원에서는 유아숲지도사만 활동할 수 있다.
교육생 모집 인원은 40명이며,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교육은 오는 2월 16일부터 5월 22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 20분까지,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10분까지 총 211시간(교육실습 30시간 포함) 진행된다. 교육 장소는 제주한라대학교 유아교사교육원이다. 교육비는 180만원이다.
교육 희망자는 제주한라대 홈페이지(https://www.chu.ac.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ksb8076@chu.ac.kr)로 보내고 교육비를 송금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제주한라대 유아교사교육원(전화 064-741-7439) 또는 제주한라대학교 유아교육과 담당자(전화 064-741-7425)로 문의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