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사람과 환경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 업무지원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전문 업무지원단은 축산정책자문관 4명, 공수의사 17명, 길고양이 중성화수술 시술병원 9개소 등으로 구성됐다.
축산정책 자문관은 축산정책·초지보호·축산환경·동물복지 등 분야별로 위촉해 축산업에 대한 문제점 및 현안사항 발생시 축산정책 자문관들과 함께 해결방안을 협의하고 폭넓은 행정경험 사례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공수의사는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 대비 긴급 초등방역을 위한 동원체계 구축 및 가축질병 예방 접종과 축산농가 가축방역 지도·점검을 하게 된다.
길고양이 중성화수술(TNR) 시술병원 지정은 안전하고 윤리적인 길고양이 중성화 시술을 통해 고양이 과잉번식억제 및 주민 불편 해소 등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를 수행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축산관련 생산자단체, 학계 등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가축전염병 예방 및 냄새저감 등 환경오염 방지, 자연경관 보호를 통한 농가소득 제고 등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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