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내년 상반기 정기인사 1월15일 단행...인사기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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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내년 상반기 정기인사 1월15일 단행...인사기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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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5급 승진 인원 공개..내년 1월 13일 인사예고
"현안업무 추진 안정화 초점...격무·기피부서 장기 근무자 희망보직 우선 고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1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내년 1월 15일자로 단행하고, 이틀 전인 13일 예고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인사일정은 오는 21일까지 희망보직 접수를 시작으로 △12월 18일 5급 승진 심사 인원 공개 △12월 29일 5급 승진 의결자 발표 △내년 1월 8일 승진심사 인원(5급 제외) 공개 △1월 13일 인사예고 △1월 15일 임용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제주형 뉴딜 정책의 선제적 추진과 코로나19 이후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제주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현안업무의 안정화 추진에 주안점을 두고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인사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행정시와의 인사교류를 통한 균형 있는 인력배치로 업무 유대를 강화해 최근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 대응에 도와 행정시가 함께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격무·기피부서 장기 근무자 및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주요 보직 배치와 희망보직 우선 고려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현안 업무의 안정적 추진과 행정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단기 보직 이동은 최소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코로나19 국면의 위기 돌파와 '저비용 고효율 체제로의 전환'을 목표로 현 국(局)과 과(課) 조직을 대대적으로 통폐합해 '대국.대과' 체제로 운영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개편안이 도의회에서 부결되면서 이번 정기인사는 기존 체제로 이뤄지게 된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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