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일호광장 공공디자인 새단장...'확'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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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일호광장 공공디자인 새단장...'확'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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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공모 선정 사업, 총 사업비 8억원 투입...사람중심 녹색광장으로 조성
공공디자인으로 조성된 일호광장. 게비온 월 설치 모습. ⓒ헤드라인제주
공공디자인으로 조성된 일호광장. 게비온 월 설치 모습. ⓒ헤드라인제주

지난 1966년 서귀포시에 처음 조성된 '일호광장'이 주변 난립한 조형물들이 철거되고 공공디자인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서귀포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로 선정된 '사람중심 일호광장 공공디자인 정비사업'을 준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일호광장은 서귀포시 교통과 관광, 역사의 중심이지다. 1966년 제주도내 최초 광장으로 지정된 후 50년이 흐르는 동안 주변 건물과 공공시설물(조형물)이 난립돼 있었다.

이에 서귀포시는 사람중심 일호광장 공공디자인 정비사업을 추진,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와 협약을 체결한 후 실시설계를 걸쳐 올해 4월 착공했다.

총사업비 8억을 투입해 일호광장 주변과 차로, 인도의 공공시설물 중 방해 시설물을 제거해 보행공간을 확장하고 보행자 보호구역 이미지 강화를 위한 시설물을 추가했다. 

세부 추진사항을 보면 안전한 광장 조성을 위해 불필요한 공공시설물(조형물) 20개를 철거했다. 시설물이 철거된 자리에는 조경수 22주와 초화류 4000본을 식재하고 '게비온 월' 등을 설치해 도시미관을 정비했다. 

아울러 시민중심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벤치 80개 설치, 쉼터 파고라 7개 설치, 가로등 13개 설치, 디자인 경관 조명등 110개 설치, 통합지주 3개 설치, 도로이정표 8개를 교체(디자인)하고 횡단보도 지장물 한전 변압기 1개를 이설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시의 주 관문인 일호광장이 공공디자인으로 도시미관이 개선되고 시민들을 위한 문화 광장이 마련됐다"며 "일호광장에서 나아가 서귀포시 구석구석을 아름답고 지역특색에 맞는 디자인 경관개선 사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공공디자인을 입혀 파고라와 벤치가 설치된 서귀포시 일호광장. ⓒ헤드라인제주
공공디자인을 입혀 파고라와 벤치가 설치된 서귀포시 일호광장. ⓒ헤드라인제주
정비하기 전 일호광장 모습. ⓒ헤드라인제주
정비하기 전 일호광장 모습.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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