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검사 불응 제주도 온 부산 격리 이탈자, '음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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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검사 불응 제주도 온 부산 격리 이탈자, '음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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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감염병 고발 검토

지난 4일 부산시 소재 보건소로부터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통보를 받고도 제주도에 내려와 연락을 끊었던 A씨가 뒤늦게 신병이 확보된 가운데, A씨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다행히 음성으로 판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자가격리 이탈자 A씨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최종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현재 제주도로 이관됐으며, 시설격리 중이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부산시 관할 보건소와 사실 확인 후 방역수칙 위반에 대한 A씨의 고발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전 10시경 부산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았으나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거부, 이날 오후 2시부터 연락이 두절됐다.

제주도는 부산 보건소로부터 A씨의 제주도 입도 사실을 연락받은 후 경찰과 공조해 조사를 진행했으며, 특히 A씨의 마지막 행적이 제주시 연동 일대로 파악됨에 따라 해당 지역에 대한 수색을 벌였다.

이어 5일 오후 7시 쯤 제주시 연동 지역에서 A씨의 신병을 확보하고 보건소로 이송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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