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 실종 어르신 발견 시민에 감사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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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부경찰서, 실종 어르신 발견 시민에 감사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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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부경찰서는 실종 치매어르신 발견에 기여한 강길남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월28일 ‘아버지가 집을 나간후 현재까지 들어오지 않는다’는 내용의 실종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경찰은 CCTV추적을 통해 대상자 동선을 확인하는 동시에, 마을주민들과 합동으로 주거지 주변등 수색에 나섰다.

당시 강 이장이 농협 봉성리지점 창고안에 기운없이 앉아있는 실종 어르신을 발견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실종자 가족들은 "추운날씨에도 헌신적으로 현장을 지휘하고 가족들에게 실종자 추적방향을 자세히 설명해 준 서부경찰서 직원들과 치매노인 관리방법을 지도해 준 경찰에 감사하다"면서 "아버지가 살아 돌아오신 모습을 보니 너무너무 행복했다"고 제주경찰청 홈페이지 ‘칭찬한마디’ 코너에 글을 남기기도 했다.
 
문영근 서부경찰서장은 "제주의 안전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협력 치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 지속 협력해 달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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