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고등학생 융합컨퍼런스'가 오는 21일과 28일 온라인 강연회로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고등학생 융합컨퍼런스는 도내 과학중점학교 6개교와 일반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회와 탐구보고서 발표대회로 나눠 운영된다.
강연회는 서울대, 포항공대, KAIST의 이공계 교수들이 'ZOOM'을 이용해 진행하게 된다.
21일 오전에는 △190년만에 옴의 법칙을 깨다 △빛, 시간, 공간 그리고 첨단기술 △세상을 바꾼 화합물들 등 6개 강연이 실시된다. 이어 21일 오후에는 △메타물질을 이용한 공상과학의 실현 △구글스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 △똥 속 미생물 이야기등 5개 강연이 운영된다.
28일 오전에는 '물리학과 물리학자, 물리학과 생명'이라는 주제로 1개 강연이 참가를 희망한 도내 고등학생 850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탐구보고서 발표대회에서는 학교에서 학생들이 진행한 과제탐구활동 중 과학1(물리학, 지구과학), 화학, 생명과학, 융합, 공학 등 5개 분야별로 선정된 작품 90편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70편에 대해 팀별로 학생들이 자기소개 및 탐구동기 설명, 탐구내용 설명, 탐구보고서 별로 안내된 질문지에 대한 답변을 포함한 10분 내외의 동영상을 제작·제출하게 된다.
제주도교육청은 분야별 심사단을 구성해 탐구보고서에 대해 심사한 후 우수학생에 대해 교육감상 등을 포상할 계획이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고등학생 융합컨퍼런스로 과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의 진로 선택 및 탐구능력 향상과 과학에 대한 흥미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