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통상진흥원, 일본시장 온-오프라인 '투트랙' 마케팅
상태바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일본시장 온-오프라인 '투트랙' 마케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경 라옥스 데크스동경비치다이바점에 제주화장품 판매장 설치 운영
SNS 활용 바이럴 마켓팅 병행
동경 오다이바에 소재한 라옥스 데크스동경비치다이바점 전경. ⓒ헤드라인제주
동경 오다이바에 소재한 라옥스 데크스동경비치다이바점 전경. ⓒ헤드라인제주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원장 문관영)은 제주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일본 동경 오다이바에 소재한 라옥스 데크스동경비치다이바점에서 제주 화장품의 판매장을 지난 1일부터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동경통상대표부에 따르면 라옥스는 동경도에 7개의 점포를 비롯해 일본내 12개의 체인점포를 운영하는 유수의 유통회사이다. 특히 이번에 판매장이 설치되는 라옥스 데크스동경비치다이바점은 일본의 젊은 연인들이 필수 데이트  코스로 찾는 명소로 제주산 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 화장품 판매장은 청정 제주도의 자연과 문화를 알리는인테리어를 통해 제품판매와 함께 제주도를 홍보할 수 있는 장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SNS를 이용한 온라인의 바이럴 마켓팅도 함께 이뤄진다.

일본에서도 코로나19의 감염확대로 음식점과 유통관련 점포들이 영업시간의 제한 등이 이뤄졌으나, 최근의 진정세에 힘입어 오프라인 점포들이 속속 영업과 마켓팅에 힘을 쓰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동경통상대표부는 기존의 온라인 마켓팅에 주력했던 활동을 오프라인의 영업재개의 움직임에 맞춰 각종 마켓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라옥스 데크스동경비치다이바점 내부 전경. ⓒ헤드라인제주
라옥스 데크스동경비치다이바점 내부 전경. ⓒ헤드라인제주

라옥스 데크스동경비치다이바점 설치와 더불어, 시부야 중심의 쇼핑센터인 모디에서도 제주화장품 회사 2개사의 10개 품목이 진열 판매된다.  

제주 제품의 상설판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신주쿠의 대형쇼핑센터에서도 할로윈 축제와 크리스마스를 겨냥해 제주기업 4개사 17개 청정 제주도의 식품이 판매되며 연말연시에는 2개사 5개 품목이 새로이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이전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았던 오사카 남바에 위치한 마루이백화점 남바점에도 2곳의 제주회사가 제조한 화장품 10개 품목이 입점하게 돼 그동안 동경중심으로 이뤄졌던 제주제품의 판촉 마켓팅을 확장해가고 있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2017년 동경통상대표부 설치 이후, 각종 온오프라인에서 제주제품의 마켓팅에 힘써 왔다. 

대표적으로 2019년 1월 일본 대형유통망 회사인 이온몰에서 제주판매관 설치 홍보, 일본의 대표적인 유통점인 돈키호테에서도 제주 상품전 개최, 동경 신주쿠에서 제주제품 상설전시 판매장 운영 등의 성과를 이끌어 낸 바 있다.

아울러 2018년부터 시작된 일본최대 쇼핑몰인 라쿠텐 입점사업은 판매호조로 지속적으로 이어져 오고 있으며, 20만 구독수의 유명 유튜버를 활용한 제주산 건조귤의 소개 영상도 호응을 얻어 재수입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일본에서 역직구 형태로 제주제품을 판매하는 사업도 시작, 5개의 제주기업이 제조한 화장품과 식품 39개 품목을 일본의 소비자가 직접 주문하는 성과도 얻었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 관계자는 "동경통상대표부가 축적한 데이터와 재정비된 홈페이지, SNS(인스타그램,페이스북,트위터),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온라인 마켓팅을 연결해 제주제품 신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