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지난 24일 민원실에서 제주한의봉사단(단장 김성언)·서귀포경찰서 범죄피해자보호위원회(위원장 현용관)와 함께 범죄피해자를 대상으로 무료 한방의료 지원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무료 한방의료 지원은 범죄피해로 수면장애 및 대인 기피 등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피해자 5명을 대상으로 의료상담 및 현장 진료가 진행됐다. 향후에도 개인별 무료 한약처방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무료한방 지원 사업은 2017년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4회에 걸쳐 총 40여명에게 24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유동배 서귀포경찰서장은 "코로나19로 많은 분이 참석하지 못해 아쉽고, 범죄피해자 및 가족들의 빠른 일상복귀를 위해 꾸준히 피해자보호·지원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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