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공와이파이, 코로나19 예방수칙 홍보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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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공와이파이, 코로나19 예방수칙 홍보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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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시작한 올해 1월말부터 제주공공와이파이를 활용해 코로나19 예방수칙을 홍보한 결과, 9월말 기준 150만 여명이 예방수칙을 확인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26일 밝혔다.

제주도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제주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해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왔다.

와이파이명(Jeju Free Wifi, Jeju Free Bus_WIFI_노선번호)을 선택한 후 사용자 인증(등록)을 하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었던 기존 방식에서 홍보화면을 확인해야만 이용이 가능하도록 와이파이 정책을 변경했다.

또한, 주기적(24시간, 1주일)으로 반복 표출해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이어, 외국인들이 쉽게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이해할 수 있도록 사용자 모바일기기 언어 환경에 따라 홍보화면을 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변환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제주도는 올해 1월말부터 9월말 현재까지 내국인 144만796명, 외국인 5만7406명 총 149만8202명이 예방수칙 홍보화면을 확인한 후 무료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시기별로 홍보화면에 공공와이파이 홈페이지, 설문조사, 한라산개통기념 댓글달기 행사 등 다양한 홍보·공지사항 등을 안내해 공공와이파이의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향후 안전·재난 등 관련 부서와 협력해 신속한 공지가 필요한 분야에 모바일 홍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생활 속에서 도내에 구축된 공공와이파이를 기반으로 ICT(정보통신기술)와 융합할 수 있는 시책 등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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