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은 사단법인 김만덕기념사업회(상임대표 고두심)와 지난 23일 안동우 제주시장과 김태엽 서귀포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김만덕 주간 행사-제주농협과 함께하는 나눔데이'를 열고 도내 1000가구에 쌀과 쌀국수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쌀과 쌀국수는 온라인 주간행사 프로그램 '나누미(米) 챌린지'로 모인 성금 1300만원과 김만덕 주간을 맞 나눔에 동참한 기관 및 개인 기부자들의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김상훈 김만덕기념관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제한된 여건속에서도 김만덕의 나눔과 도전의 정신을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기 위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준비했는데 많은 분들의 성원과 참여로 성황리에 마치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4회를 맞은 김만덕 주간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행사를 최소화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만덕 주간 행사는 지난 18일 '제41회 만덕제 봉행 및 김만덕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비대면 온라인 참여프로그램인 '나누미(米) 챌린지'와 '슬기로운 나눔생활'이 진행됐다.

이어 지난 24일 '제5회 만덕문화대상 나눔공모전 시상식'을 끝으로 김만덕 주간 행사는 마무리됐다. <헤드라인제주>

김재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