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코로나19 경기침체로 지방소득세 납부실적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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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코로나19 경기침체로 지방소득세 납부실적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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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코로나19 피해 지원 방침에 따라 개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을 3개월 연장했음에도 올해분 납부실적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제주시에 따르면 9월말 현재 개인지방소득 납부액은 전년도 1425억원 보다 151억원(10.6%)이 줄어든 127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방소득세 감소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제주시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지방소득세 종합소득분의 납부기한을 6월말에서 8월31일까지로 3개월 연장한 바 있다.

하지만 지방소득세 종합소득분 납부마감 결과 미납건은 4092건 액수로는 4억8800만원이 체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체납자를 대상으로 납부를 촉구하는 고지서를 일괄 발송했다. 독촉분에 대한 납부기한은 10월 말 까지다.

납부 방법은 제주시청 세무과,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ARS(1899-0341)로 간편하게 납부가 가능하다.  모든 금융기관의 CD·ATM 기기에서 신용카드 또는 통장으로도 납부할 수 있다. 인터넷 지로(www.giro.or.kr)·가상계좌 납부·위택스(www.wetax.go.kr)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제주시 관계자는 "비록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지방세는 제주시 살림을 운영해야 하는 세원이므로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이달 말까지 꼭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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