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트라우마센터, 개소 5개월 만에 이용객 '63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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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트라우마센터, 개소 5개월 만에 이용객 '63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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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등록 384명...다양한 치유프로그램 운영
정영은 4.3트라우마센터장이 6일 개소식에서 센터 내부를 소개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4.3트라우마센터 개소식 모습. ⓒ헤드라인제주

제주4.3 유족들의 심리치료를 지원하기 위한 '제주4.3트라우마센터'가 개소 다섯달만에 이용객이 63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와 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은 제주시 나라키움제주복합관사(옛 세무서)에 위치한 4·3트라우마센터는 개소 5달 만에 이용자 등록 384명, 시설이용 내소자 6336명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4.3트라우마센터는 상담, 도수 및 물리치료, 운동 프로그램, 예술치유집단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주간, 월간 단위의 정형적 치유프로그램 시스템 구축을 위해 예술치유, 전문심리 프로그램, 4·3이야기마당 프로그램 등을 요일별로 진행하고 있다. 심리상담과 물리.도수치료를 일상적으로 실시했다.

이 결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생존희생자와 유족들의 반응이 매우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4·3트라우마센터는 앞으로 피해자들의 공동체적 연대감을 조성하고 상담 및 치유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심리상담사 네트워크, 치유프로그램 전문가 네트워크, 4·3단체 등 지역 공동체와의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국내외 교류 및 협력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 방문이 어려운 희생자와 유족, 강정주민, 원거리 내소자 등을 위한 방문치유 사례관리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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