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독립운동 바로알기' 역사교육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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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청, '독립운동 바로알기' 역사교육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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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 광복 75주년을 기념해 광복회 제주지부(회장 김률근)와 공동으로 '독립운동 바로알기' 역사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광복회 제주지부는 대한민국 광복회가 올해 출간한 '독립운동가 100인 만화 프로젝트, 제1차 위대한 시민의 역사' 세트 33권을 제주도교육청에 기증했다.

제주도교육청은 기증된 책을 기반으로 광복회 제주지부와 협력을 확대하며 독립 운동 바로 알기 역사 교육을 추진할 방침이다.

기증된 책은 앞으로 제주도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에 보급되고, 제주 항일 독립 운동 교육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이석문 교육감은 '제75주년 광복절 기념식'과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광복회와 협력해 한국 근현대사 교육 컨텐츠를 학교 현장에 보급, 활용하겠다"며 "4.3을 비롯한 한국 현대사 주요 사건을 광복과 연계해 교육하면서, 평화와 인권, 정의, 민주주의의 가치를 아이들의 삶으로 발현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률근 광복회 제주지부장은 "기증한 책을 통해 학생들이 독립운동의 역사를 제대로 알길 바란다"며 "애국애향 정신을 함양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복회 제주지부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자주독립 정신을 기리고, 청소년들의 역사의식 고취를 위해 '만화로 보는 독립운동가 100인’ 출간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첫 사업으로 신채호, 이봉창, 김산, 안규홍 등 33인 독립운동가를 담은 '위대한 시민의 역사'를 출간했다. 이 책의 작가로 허영만 등 한국 대표 만화가들이 참여했다. 

내년 이후에는 2차 33인 '위대한 시민의 문화'와 3차 34인 '위대한 시민의 평화'을 출간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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