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읍, 4차산업 기술 개방공간 'Fun Fun한 상상 팩토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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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읍, 4차산업 기술 개방공간 'Fun Fun한 상상 팩토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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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남원읍은 코딩과 3D 프린팅, 스마트팜 등 4차 산업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 개방공간을 마련했다.

남원읍(읍장 현종시)과 남원읍 청년들로 구성된 제주ICT협동조합(회장 오길원)은 지난해 지역균형발전 사업비 2억 4000만원을 투입해 4차 산업기술 체험공간을 조성,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Fun Fun한 상상팩토리’는 재미(Fun)와 상상력, 공장(Factory)을 재치 있게 합성한 사업명으로, ‘재미있는 상상력이 창작물로 실현되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4차 산업의 기본개념을 나타낸다.

교육공간에는 부품 정밀 가공을 제어하는 CNC장비와 출력을 담당하는 3D프린터 등 4차 산업을 이루는 핵심장비들이 갖춰져 있어 아동·청소년 대상 액세서리 제작 교육부터 농가 대상 환경정보 모니터링, 자가 농기구 생산, 무인 농업 등의 스마트팜 체험 교육까지 가능하다.

이 사업이 지역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22개 사업 중 3위를 차지, 우수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내년 사업예산 2000만원이 추가로 확보돼 4차 산업장비를 추가 확충할 수 있게 됐다. 

남원읍과 제주ICT협동조합은 인센티브 사업비를 통해 스마트팜 서버를 구축하기로 했는데, 이로써 스마트팜 핵심 분야 중 하나인 '경작지 환경정보 모니터링' 서비스를 실제 농가에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현종시 남원읍장은 “도농 간 신기술에의 접근격차가 지식격차, 기술격차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제주ICT협동조합과 함께 신기술 도입을 선도하고 지역주민과 공유해 농촌 혁신의 기반을 닦을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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