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운영법인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하반기 프로그램을 전면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사전접수를 통해 선정된 참여자들이 도서관 밴드를 통해 영상을 시청 한 후 창작물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은 책을 읽고 글 창작활동을 하는 '꿈바당어린이독서회'도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이달 중 4기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작은도서관과 연계해 진행하는 '찾아가는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 프로그램' 역시 비대면으로 운영된다.
특히,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은 북 콘서트를 사전 녹화 후 정해진 시간 내에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송출하고, 밴드·실시간 화상회의 앱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대면 프로그램이 중단된 상황 속에서도 어린이들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우리 도서관이 다양한 방식으로 도민들을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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