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학교 원격수업 운영 유형, '실시간 혼합형'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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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학교 원격수업 운영 유형, '실시간 혼합형'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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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진행되고 있는 원격수업과 관련해, 제주에서는 '실시간 혼합형' 방식으로 원격수업을 운영하는 학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제주도교육청이 발표한 원격수업 유형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바탕으로 콘텐츠 활용 및 과제수행 중심 수업을 병행하는 실시간 기반 혼합형으로 원격수업을 진행하는 도내 학교는 초등학교 72개교, 중학교 26개교, 고등학교 17개교 등 총 115개교(61.5%)로 집계됐다.

콘텐츠 활용과 과제수행을 중심으로 원격수업을 운영하는 학교는 초등학교 38개교, 중학교 14개교, 고등학교 7개교 등 총 59개교(31.55%)로 나타났다.

콘텐츠 활용만을 중심으로 원격수업을 운영하는 학교는 초등학교 3개교, 중학교 4개교, 고등학교 6개교 등 총 13개교(6.95%)로 조사됐다.

실시간 쌍방향 수업은 교사와 학생이 동시에 접속해 화상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콘텐츠 활용 중심 수업의 경우 녹화한 강의를 학생들이 듣고 댓글을 달고 교사가 피드백하는 수업을 말한다.

과제수행 중심 수업은 과제를 교사가 내주면 학생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는 원격수업이다.

교육부 기준 실시간 기반 혼합형 원격수업은 실시간 쌍방향 수업에 해당된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원활한 원격수업 진행을 위해 수업방식을 학생과 학부모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조만간 원격수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원격수업 출석관리는 접속 기록, 과제 제출 여부, 교육 진도율 등을 보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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