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2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년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강화사업'에 공모한 '모두가 즐거워지는 장년층 1인 가구 행복사랑채' 사업이 선정돼 추진 중에 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흥기)이 플랫폼 기관으로 지역내 53개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등과 협력해 장년층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욕구별 맞춤 서비스와 주거를 지원한다.
서귀포시는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위해 지역내 12개동 장년층 1인 가구 중 고위험군 40가구를 선정해 복지, 건강, 영양, 재무, 심리정서 등 대상자별 맞춤형 희망 플랜 지원 및 지난해 우수참여자와 1대1 멘토링제를 추진하는 등 고위험군의 사회참여를 도모했다.
특히, 올해는 제주개발공사 주거복지센터와 협업 등 장년층 1인 가구에게 주거복지를 지원하기 위해 주거복지센터의 협업으로 주거 1채(2룸)를 확보했다.
또 지역 독지가가 무상으로 지원해준 1채(3룸)를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 어울렁봉사단 등과 협력해 임대주택을 수리하는 등 주거가 불안정한 장년층 1인 가구 총 5명에게 주거복지를 지원한다.
이혜란 서귀포시 복지위생국장은 "혼자 생활하는 장년층 1인 가구에게 욕구별 맞춤형 서비스 및 안정적인 주거 복지를 지원함으로써 적극적인 사회참여와 자립기반을 마련해 서로를 배려하는 따뜻한 복지공동체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강화사업'에 공모.선정된 '장년층 1인 가구 혼디거념' 사업에 이어 2년 연속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