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19개 지방어항 중 8개항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시설 설치공사를 발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점검 결과 8개항에서 시설물 보수·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검 결과를 보면 ▲차막이 설치 213개 ▲차막이 보수 540개 ▲위험표지판 설치 1개소 ▲난간 보수 1석 등이다.
이에 제주도는 1억 2000만 원을 투입해 오는 9월까지 시설물의 보수·보강을 완료할 계획이다.
조동근 도 해양수산국장은 "어항시설의 지속적인 안전점검은 물론 어항시설 금지 행위 단속, 기능 유지 등을 통해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 및 편의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방어항의 해양관광 거점사업 추진 등 기능 다양화로 매년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19개 지방어항을 대상으로 시설점검을 실시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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