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방도 굴다리 46곳 정기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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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지방도 굴다리 46곳 정기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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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지방도 통로암거(굴다리)를 대상으로 구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로암거란 도로 밑으로 자동차나 사람이 지나다닐 수 있도록 설치한 구조물이다.

정기 점검은 위험요인이나 기능.상태 등 시설물의 안전성 및 기능성을 보전하게 함으로써 구조물의 효용성과 내구년한을 증진시키기 위해 이뤄지고 있다.

점검은 지방도 7개 노선에서 2연암거 6곳과 1연암거 40곳 총 46곳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통로암거의 안전성 여부 △벽체 및 천정, 날개벽(측면콘크리트) 등 콘크리트의 균열 및 변형 여부 △콘크리트 파손, 떨어짐, 철근노출, 노화, 백화현상 등 여부 △접합부 누수 여부(이음재 노화, 들뜸, 떨어짐 여부) △구조물 주변(법면, 석축, 옹벽 등) 이상 여부 △기타 구조물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사항 등이다.

점검 시 보수가 가능한 사항은 즉시 보수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은 보수 계획을 수립한 후 2021년 예산에 반영해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도는 매해 지방도 통로암거(굴다리)를 대상으로 정기점검하고 있는데 2018년 15개소에 이어 2019년에는 6개소에 대한 보수를 완료했다.

고윤권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은 "구조물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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