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마공원의 좌윤철 조교사(58)가 1000승 기록을 달성했다.
한국마사회 제주경마공원(본부장 문윤영)은 무관중으로 경마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일 제주경마공원 조교사로 활동 중인 좌 조교사가 데뷔 만 29년 만에 통산 1000승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제주경마공원 현역 조교사 중 5번째로 달성된 기록이다.
좌 조교사는 지난 2월21일 8경주에서 999승 기록 이후 4개월의 경마 휴장 및 경마 재개 이후 5일간의 경마일을 합한 약 5개월여 동안 추가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9일 9경주에서 문성호 기수가 기승한 '왕의귀환'이 출발 직후부터 김준호 기수의 '태왕수'와 선두를 두고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다 결승선을 동순위로 통과하면서 극적으로 승리해 1000승의 기록을 선달성했다.
좌윤철 조교사는 1991년 3월 데뷔 이후 현재까지 통산 전적 1만2747전 1000승 승률 7.8%의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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