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각급 학교 행정실장 및 계약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0년 고치 배워보는 계약 실무 교육'을 8일부터 연 4회 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일정별 25~36명 내외로 인원 제한을 통해 규모를 줄이고, 교육시간이 단축 운영된다.

교육 운영은 효율성을 위해 공사분야와 물품.용역분야를 구분해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 지정정보처리장치(S2B)를 통한 물품 구매 및 활용 △ 물품 및 용역계약 사례 △ 공사 설계도서의 이해 및 공사계약 등의 내용으로 교과목이 편성됐다.

또 다양한 의견수렴 및 평소 계약 관련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의 응답하는 시간도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계약업무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 및 직무수행능력 함양으로 일선학교 업무경감 및 교육중심 학교시스템 구축에 노력하겠다"며 "향후 집합교육 뿐만 아니라 온라인 화상교육을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화상교육을 지난달 22일부터 39일까지 4개 강좌를 시범 운영해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온라인으로 업무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헤드라인제주>

김재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