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료원장 공모 마감 1주만에 또 재공모,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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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료원장 공모 마감 1주만에 또 재공모,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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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모자 2명 중 1명 철회서 제출...7월 1~6일 접수

제주의료원 원장 재공모가 마감된지 일주일 만에 또 다시 원장 2차 재공모가 진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료원장 임명후보자에 대한 2차 재공모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주도는 제주의료원장의 임기가 지난 20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모집 공모를 실시했으나 '적격자 없음'으로 최종 결정돼 재공모를 실시했다.
 
지난 9일부터 23일까지 이뤄진 재공모에 2명이 응모했으나 지난 24일 응모자 중 1명이 철회서를 제출하면서 2차 재공모가 이뤄지게 됐다.

이번 2차 재공모 원서 접수는 재공고 후 오는 7월 1일부터 7월 6일까지 가능하다.

임용 절차는 기존 모집 과정과 동일하며, 제주의료원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원서를 접수 후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2명 이상의 임용후보자를 추천한다. 이후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최종 임명하게 된다.

제주의료원장은 제주의료원 운영 전반을 담당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임기는 3년간이다.

1차 서류전형 합격자 중 2차 면접심사를 치르게 되며, 신청은 응모원서 등 관련 서류를 도 보건건강위생과로(064-710-2911∼2) 직접 접수 및 등기우편으로 우송하면 된다.

응모 자격은 △전공의 수련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 및 지방의료원에서 진료 과장 이상의 직위에서 4년 이상 근무한 사람 △종합병원 원장으로 3년 이상 근무한 사람 △의사면허 취득 후 10년 이상 의료경력이 있는 사람 △보건·의료분야 4급 이상 공무원으로 4년 이상 재직한 사람 △병원경영의 전문가 또는 경영분야의 전문가로 탁월한 실적이 있는 사람이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제주의료원장 임명 후보자 에 대해 2차 재공고인 만큼, 경영개선과 지역거점공공병원 책임성 강화를 위한 의료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응모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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