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제주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개최...강한일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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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제주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개최...강한일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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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열린 서울 제주도민회 회장 취임식. ⓒ헤드라인제주
18일 열린 서울 제주도민회 회장 취임식. ⓒ헤드라인제주

서울 제주도민회는 18일 오후 6시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제32대 서울 제주특별자치도민회장 이·취임식 및 국회의원 당선인 축하연'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강한일 신임 회장을 비롯해 원희룡 제주도지사, 송재호.오영훈.위성곤 국회의원, 도의원 당선자들을 비롯해 송석언 제주대학교 총장, 부동석 제주관광협회장, 김봉현 제주평화연구원장 등 도내 기관장과 서울도민회원 및 각 지역별 재외제주도민회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강 신임 회장 취임과, 제주지역 국회의원 3명 및 제주출신으로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을), 황보승희 의원(부산 중구·영도구)과 한준호 의원(경기 고양시을)들에 대한 당선 축하 행사가 진행됐다.

강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25만 서울 제주도민회원들은 큰 나무의 뿌리이자 푸른 잎이며 미래를 향한 큰 기둥"이라며 "이 나무를 잘 가꾸고 다듬어서 2년 뒤 서울 제주도민회가 더 푸르른 나무가 되고 풍성한 열매를 맺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희룡 지사는 축사를 통해 "제주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자랑스럽고 오늘보다 내일이 더 크고 행복한 제주를 만드는 것이 우리 모두의 꿈"이라며 "각 분야에서 제주인들의 꿈이 제주의 꿈과 함께 무럭무럭 커가길 바란다"며 도민회의 화합.발전을 당부했다.

또 당선된 국회의원들에게 축하인사와 함께 "4·3이라는 제주도민들의 큰 한을 풀면서 이제는 과거를 묻는 게 아니라 과거를 바탕으로 더 밝은 미래로 갈 수 있는 제주의 이념과 역사의 한을 넘어서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가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4·3특별법 전면개정을 위해서 제주도정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 및 인근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제주 출신 인사들로 구성된 서울제주도민회는 지난 1955년도에 창립됐다.

회원 수는 총 25만 명으로 재외제주도민회 중 가장 큰 규모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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