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교장 이진석)는 학교 졸업생 양경재(19)군이 올해 대통령과학장학생으로 최종 선발됐다고 10일 밝혔다.
대통령과학장학금은 창의적이고 잠재력을 지닌 과학기술 분야의 최우수 인재를 발굴 및 육성 지원해 세계적인 수준의 핵심 과학자로 양성하기 위한 특별 장학 프로그램이다.
양 군은 한국장학재단에서 실시하는 수학·과학 학업서적 및 과학 활동 실적 등에 대한 서류심사와 심층 평가 등을 거쳐 최종선발됐다.
올해 제주대학교 신입생이 된 양 군은 대학 4년간 대학 등록금 전액과 학기당 학업 장려금 250만원을 지원 받게 된다.
양 군은 '벌레잡이 통풀의 포충낭으로 만든 장갑이 실험용 장갑으로 대체할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연구를 해 제주과학탐구아카데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또 학교내 과학탐구 활동과 교내 과학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으로 주목을 받는 등 고교 학창시절부터 생명공학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두각을 드러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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